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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6:30, 마가복음 14:26

"이에 그들이 찬송 하나를 부르고 난 후에 그들이 나가서 올리브 산으로 들어갔더라."

 

이것은 시편 22:22에서 예언되었고 히브리서 2:12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시편 22:22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밝히 드러내고, 회중 한가운데서 내가 주를 찬양하리이다."

 

히브리서 2:12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밝히 드러내고 교회의 한가운데서 내가 노래로 주께 란양하리이다, 하셨느니라."

 

히브리서 2:12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교회의 한가운데서 형제들과 함께 노래로 주님을 찬양하셨는데, 주의 만찬을 드신 직후 찬송을 부르셨다는 위의 마태복음과 마가복음 말씀이 예수님께서 찬송을 부르셨다고 기록된 유일한 때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 죽음 이전에 예수님과 제자들의 모임은 성경적으로 교회였습니다. 예수님의 교회는 십자가 이전, 오순절 이전에 주님께서 처음에 제자들을 따로 불러내시면서(에클레시아) 시작된 것입니다. 그리고 죽으시기 전 그 교회와 함께하신 마지막 날 밤에 주의 만찬을 제정하시고 교회에게 규례로 주셨습니다. 예수님과 교회는 그 후 찬송 하나를 부르고 올리브 산으로 이동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올리브 산에서 바로 그 날 밤에 가룟 유다에게 배반을 당하셨습니다. 배반과 고난, 죽음을 앞둔 시점에서 예수님은 무슨 노래로 찬양을 하셨을까요? 성경에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히브리 전통에 의하면 유대인들은 구약 시대 때부터 유월절 만찬을 먹으면서 시편 113편부터 118편을 불렀다고 합니다. 여섯 편의 시편은 할렐이라 불리는데 찬양이라는 뜻입니다. ‘할렐루야에 있는 그 할렐입니다. 유대인들은 유월절 만찬을 먹기 시작할 때 113편과 114편을, 만찬을 다 먹은 후에 115편부터 118편을 노래했다고 합니다. 배반, 고난, 죽음을 앞둔 예수님께서 시편 118편의 이 노래를 부르셨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건축자들이 거부한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이다. 이것은 주께서 행하신 것이요, 그것이 우리 눈에 놀랍도다. 이날은 주께서 만드신 날이니, 우리가 그날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리로다.” (118: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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