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을 경계하라!

진경호 2016.07.02 23:25 조회 수 : 249

"그러나 그분께서 더 많은 은혜를 베푸시나니 그러므로 그분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은 물리치시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시느니라." (약 4:6)

『교만』
은 Greece어로“다른 사람들 위에 자신을 올려놓는다.”는 뜻이다. 이는“스스로의 우월감을 마음속에 품고서, 언제나 자기가 중심이 아니면 만족치 못하는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하나님을 두려워(경외)하는 일은 최고의 덕이고, 교만은 최대의 죄라는 것은 구약의 중심적 신앙이다. 왜냐하면, 교만은 하나님께 속한 주권을 自己의 것으로 하려는데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은 물리치신다.“물리치신다”는 말은 Greece어“대항하여 전투하다”는 意味를 가진 군사용어로서 적들의 활동에 맞서는 것을 가리킨다. 교만은 세 가지 이유 때문에 그 사람 자신을 하나님으로부터 막아버린다.

첫째, 교만은 자신의 부족을 모른다.

교만은 자신을 매우 찬양하기 때문에 충당해야 할 자기 부족을 인식하지 못하면서도 의기양양하게 자기 만족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교만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느끼게 함으로써 그들을 멸시하도록 부추긴다. 또한 교만은 우리가 많은 진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도 더 영성(靈性)이 있다고 우리에게 속삭인다.

둘째, 교만은 스스로의 독립을 고집한다.

그래서 누구의 은혜도 입고자 하지 않는다. 심지어 하나님의 은혜까지도 거부한다.

셋째, 교만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다.

자기 자신이 옳다는 생각으로 점령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은 죄 가운데 있으며 그곳에서 구원받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결단코 인정하지 않는다. 교만은 자신을 사랑할 뿐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

교만은 자기중심적인 사람으로 만들며, 보고 만지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누릴 자격이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한다. 교만은 필요한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바라는 탐욕스런 욕망을 갖게 한다. 그리고 자신의 죄나 혹은 용서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보지 못하게 한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은 교만이다. 교만은 탁월한 이간(離間) 쟁이다. 교회 분열도 교만한 그리스도인들에게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지도자들에 대해 투덜거리고, 동료 그리스도인들을 판단하며 분열을 조장한다. 당신은 당신과 같은 영적인 경험을 갖지 못한 사람을 무시하지는 않는가? 그렇다면 당신 안에 교만이 있다는 증거다. 하나님은 우리를 붙들고 있는 교만의 권세에서 우리가 자유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신다.

따라서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과 가까이 교제해야 하며, 우리 마음속에 숨겨진 교만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능력은 연약함 안에서 온전해진다. 자신을 연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삶 속에서 그분의 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반대로 자신의 한계와 연약함을 인정할 때 주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김희옥 목사 

부산성서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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