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교도(淸敎徒)들이 처음 감사의 예배를 드렸을 때는 그들이 아직 황무지 벌판에 있었을 때였ㄷ. 그들은 풍요로운 수확과 행복한 환경에서 감사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옥숫수와 감자 몇 개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때에 하나님께 감사했던 것이다. 넘쳐나서 드린 감사가 아니었다.
황무지에 씨를 뿌렸을 때 열매를 주신 하나님, 겨울에 심한 추위와 싸웠으나 통나무 집을 주신 하나님, 생명을 위협하는 인디언도 있었지만 낯선 외국인들에게 농사법을 가르쳐 준 착한 원주민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던 것이다. 절망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감사를 발견한 것이 감사절의 정신이었다.
* 청교도들의 일곱 가지 감사 조건
1. 180톤 밖에 안 되는 작은 배(ship)지만 그 배라도 주심을 감사.
2. 평균 시속 2마일(3.2km)로 항해했으나 117일간 계속 전진할 수 있었음을 감사.
3. 항해(航海)중 두 사람이 죽었느나 한 아이가 태어났음을 감사.
4. 폭풍으로 큰 돛이 부러졌으나 파선(破船)되지 않았음을 감사.
5. 여자들 몇 명이 심한 파도 속에 휩쓸렸지만 모두 구출(救出)됨을 감사.
6. 인디언(Indian)들의 방해로 상륙할 곳을 찾지 못해 한 달 동안 바다에서 표류했지만, 결국 호의적인 원주민이 사는 곳에 상륙하게 해주셔서 감사.
7. 고통스러운 3개월 반의 항해 도중 단 한 명도 돌아가즌 사람이 나오지 않았음을 감사.
김희옥 목사
부산성서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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