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가? 겉인가?

진경호 2016.07.02 22:35 조회 수 : 256

"주(LORD)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나 키의 크기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주LORD)는 사람이 보는 것처럼 보지 아니하나니 사람은 겉모습을 보나 주(LORD)는 마음을 보느니라." (사무엘상 16:7) 

우리는 때때로 우리 자신에 대해서 만족하지 않는 부분을 발견합니다. 몸매나 키에 대해서도 불만을 갖습니다. 용모나 심지어는 머리칼에 대해서 불평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은 다른 사람들 앞에 표면적(겉으로)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불평한다고 쉽게 고칠 수 없는 것이 이러한 외모가 지닌 특성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선천적으로 타고난 외모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시간을 소모하며 또는 감정을 끓일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후천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을 위하여 힘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외모나 겉차림에 정신을 쏟는 것에 비교하여 여러분의 내적 인격의 변화와 계발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힘을 기울여 왔습니까? 겸손, 인내, 온유, 선함, 기쁨, 자제 등등 여러분 내부의 이러한 분야를 더욱 살찌워 나가는데에 마음을 집중해 보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의 겉을 보는 눈으로 여러분의 안을 보십시요. 그리고 주님을 보십시요.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나의 안과 밖이 정결하게 보존되기를 원하옵나이다."

 

 

김희옥 목사 

부산성서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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