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과 고백과 감사와 간구"는 기도의 4 가지 요소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 우리는 기도를 간구(懇求)로만 생각해서 하나님 앞에 많은 요구들을 늘어놓느라고, 찬양이나 감사나 고백을 잘 잊어버린다. 그러나 이번 한번만은 다른 간구없이 주님께 그거 "감사합니다"라고만 말씀드리면 어떨까? 여러분의 삶이 달라질 것이다.
다음에 소개하는 내용은 한 그리스도인의 감사의 기도이다.
이번 한번만은, 주님, 아무 문제도 없이 당신께 와서 그저 "감사합니다"라고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실족했을 때 주님께서는 용서해 주셨습니다.
제가 지독히 피곤할 때 주님께서는 달콤한 잠을 주셨습니다.
교만한 마음이 저를 엄습할 때 주님께서는 겸손이라는 은근한 임을 주셨습니다.
인간이 잔인할 때 주님께서는 주님 율법의 공의를 주셨습니다.
제가 병들었을 때 주님께서는 그 병의 치료제를 주셨습니다.
제가 혼란된 일에 직면했을 때 주님께서는 간단한 질서를 주셨습니다.
제가 동료들 가운데서 무력감을 느낄 때 주님께서는 저를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만들어 주시겠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볼 때 주님께서는 저로 하여금 그들을 돕는 기쁨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인생이 무엇인가를 알려고 애쓸 때 주님께서는 주님의 뜻에 대한 지상적(地上的) 증거를 주셨습니다.
제가 깊은 환상 속으로 길을 잘못들어 헤맬 때 주님께서는 주님 세계의 실제를 보여 주셨습니다.
제가 당황했을 때 주님께서는 제게 사리를 분별할 수 있는 올바른 태도를 갖게 하셨습니다.
모든 일이 너무 심각하게 될 때 주님께서는 재미있는 일로 저의 마음을 신선하게 해주셨습니다.
흥분하여 바삐 돌아가는 이 세상에 현기증을 느낄 때 주님께서는 제게 침묵의 순간을 통하여 새로움을 얻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을 인하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주님, 이 모든 것보다도 주님이 늘 제 곁에 계시면서 제가 사는 모든 날들을 감사의 날로 만들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서 기도와 간구로 너희가 요청할 것을 감사와 더불어 하나님께 알리라." (빌 4:6)
김희옥 목사
부산성서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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