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하라"와 "~하지 말라"는 규칙을 세우시자. 사탄은 곧 바로 사람들에게 그러한 규칙은 행복과 자유를 누리지 못하게 하는 속박이라는 느낌을 갖게 해주었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자. 하나님께서 "~을 하라"고 말씀하실 때, 그분은 "스스로 알아서 잘 하라! 삶을 즐기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분이 "~을 하지 말라"고 하실 때는 "꾀부리지 말라. 자신에게 해를 입히지 말라"는 의미였다.
하지만 사탄은 "이것들은 아둔한 법들이야. 그런 한심한 규칙들을 지키다간 인생의 재미를 하나도 못 누릴 꺼야"라고 속삭인다. 그러나 사탄의 거짓말과 달리, 하나님의 법은 결코 한심하지 않다. 하나님의 법들이 우리가 지금까지 지켜야 할 유요한 이유는 많이 있다. 하나님의 법은 생각의 삶에 속박이 아닌 자유를 가져다 준다.
- 하나님의 법은 생각의 삶에 슬픔이 아닌 행복을 가져다준다.
- 하나님의 법은 생각의 삶에 혼란이 아닌 방향을 지시해 준다.
- 하나님의 법은 생각의 삶에 욕심이 아닌 만족을 가져다준다.
- 하나님의 법은 생각의 삶에 소란이 아닌 평안을 가져다준다.
하나님의 법과 사탄의 허풍
하나님 가라사대 : "순결을 지켜라."
사탄 가라사대 : "모두가 다 그렇게 해."
하나님 가라사대 : "육신에 해로운 것을 취하지 말라."
사탄 가라사대 : "한 번 뿐인 인생인데."
하나님 가라사대 : "정직에 이르는 길로 가라."
사탄 가라사대 : "지금 너에게 쾌락을 주는 일들을 생각하라."
하나님 가라사대 : "배우자에게 충실하라."
사탄 가라사대 : "다를 바람도 피고 그래."
하나님 가라사대 : "내 말을 너희의 도덕적 기준으로 삼아라."
사탄 가라사대 :"그런 케케묵은 책은 오늘날 적용되지 않는다."
하나님 가라사대 : "규칙을 지킴으로 최대의 자유를 누려라."
사탄 가라사대 : "최대의 자유를 누리려면 규칙을 어겨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규칙들을 어기게 되면" , 머지않아 우리의 선택이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신체적으로,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우리를 무너뜨리고 말 것이다.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설명해주겠다.
하나님께서는 "음행을 피하라"(고전 6:18)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러한 법을 어긴 많은 이들은 성병이나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인한 대가를 치러왔다.
하나님께서 "도둑질하지 말라"(출 20:15)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이들이 자기의 것이 아닌 것을 취하다가 철창 신세를 지고 있다.
성경은 "그런즉 너희 몸과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20)고 가르친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알콜이나 마약류에 손을 대다가, 결국 중독에 빠지거나 약물 관련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간음하지 말라"(출 20:14)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이들이 간음을 저지른 결과로 고독과 경제적 궁핍, 또는 죄의식 속에 살고 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의도했던 바로 이 법들에 대하여 위반한 결과, 오히려 그들을 비참하게 만드는 법이 되어버린 것이다.
김희옥 목사
부산성서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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