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역 킹 제임스 성경 |
개역성경 |
요셉이 ... 그녀의 맏아들을 낳기까지 그녀를 알지 아니하다가 |
요셉이 ...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
Joseph...knew her not till she had brought forth her firstborn son: (KJV) |
Joheph...kept her a virgin until she gave birth to a Son (NASV) Joseph...he had no union with her until she gave birth to a son (NIV) |
권위역 킹 제임스 성경을 제외한 다른 성서들은 거의 한결같이 "그녀의"(her)라는 단어와 "맏"(첫; firstborn)이라는 단어를 삭제시켜 버렸습니다. 이 두 단어의 삭제는 각 단어마다 엄청난 교리적 심각성을 가져옵니다.
예수님은 요셉의 씨인가?
예수님께서는 결코 요셉의 씨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요셉의 왕적, 법적 가계를 이어받아 태어나셨지만, 요셉의 씨는 아닙니다. "그녀의 맏아들"이라는 표현은 바로 창세기 3장 15절과 이사야 7장 14절의 성취입니다.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또 네(뱀) 씨와 그녀의 씨(her seed) 사이에 적의(敵意)를 두리니, 그녀의 씨는 너의 머리를 부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부술 것이라"(창3:15). (개역성경은 "씨"를 "후손"으로 바꾸어 놓았음.)
"보라, 한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라(사7:14, 마1:23참조).
성경은 한 번도 예수님을 요셉의 아들로, 또 요셉을 예수님의 아버지로 표현한 적이 없습니다.
요한복음 6장 42절의 이 사람은 요셉의 아들 예수로서 그 부모를 우리가 알지 아니하냐라고 한 구절은, 창세기 3장 15절과 이사야 7장 14절에 약속된 예수님의 처녀탄생을 믿지 않는 대적자의 말입니다. 권위역 킹 제임스 성경의 누가복음 2장 33절과 43절을 보십시오.
"요셉과 아이의 어머니는 그 아이에 관하여 말한 것들에 대해 놀라워하더라"(눅2:33).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머무르셨더라. 요셉과 그분의 어머니는 이를 알지 못하고"(눅2:43).
이 구절들에서 "요셉"과 "아이의 어머니" 혹은 "그분의 어머니"를 엄격하게 구분하여 표기하고 있는 것을 보십니까? 이것은 킹 제임스 성경의 우수성을 입증해 주는 주요한 구절입니다. 개역성경은 이 단어들까지도 "그 부모"라고 변개시켜 버렸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어머니이지만, 요셉은 그분의 아버지가 결코 아닙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그 어떤 것보다도 누가복음 2장 48-49절에 있는 마리아와 예수님의 대화를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요셉과 마리아) 그분을 보고 심히 놀라고, 이에 그분의 어머니가 말하되, 아들아,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father - 요셉)와 내가 근심하며, 너를 찾아 다녔노라, 하니, 그분께서 말씀하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반드시 내 아버지(Father - 하나님 아버지)의 일을 해야 함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누가복음 2:48-49).
마리아가 말하는 "아버지"는 첫 글자가 소문자 "father"이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아버지"는 대문자 "Father"임에 주의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의 잘못된 질문을 정중하게 거절하시고, 올바로 정정해 주셨습니다!
누가복음 3장 23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 요셉의 아들이니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러나 "요셉의 아들이니"라는 용어 앞에는 명백히 "알려진 바대로"(as was supposed)라는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그분을 "요셉의 아들"로 알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개역성경도 이 부분에서는 "사람들의 아는 바대로"라고 다소 잘 표현해 놓았습니다.
그러므로 권위역 킹 제임스 성경이 옮긴 "그녀의"라는 단어는 교리적 정확성을 반영한 것입니다. 권위역 킹 제임스 성경은 모든 부분에 있어서 이 사실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지만, 개역성경을 비롯한 대부분의 현대 역본들(영문판이든 한글판이든지 간에) 많은 부분에 있어서 이 교리적 정확성을 흐리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성경은 모든 부분이 정확해야, 올바른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한 부분은 정확하지만, 그와 동일한 교리적 내용을 담고 있는 다른 부분에서 잘못 번역되어 있다면, 정확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교리를 붙잡기 쉽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증인들이 개역성경을 제일 좋아하고 옹호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까닭에서입니다. (후에 여건이 허락한다면, 이 부분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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