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 음악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글/  T.H. Parrow


I. 음악은 신앙을 반영한다

  음악은 그 가사를 떠나서 그 자체가 듣는 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음악은 이처럼 우리를 가르치고 극적으로 표현하고 상징적으로 사상을 전달하는 매우 강력한 매체이다. 음악은 그 작곡자, 노래하는 자, 연주자 혹은 듣는 자가 그것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자신에게 진실할 때, 그들의 혼을 비추어주는 매개체이다. 그러므로, 만일 그 혼이 관능적이라면 그것이 음악에 나타나게 된다. 만일 혼이 반역적이라면 음악도 혁명적인 것이 된다. 만일 혼이 육신적이라면 음악도 육신적이 될 것이다. 만일 혼이 영적이라면 음악도 경건함을 나타낼 것이다. 어떤 음악이든지 어떤 특정한 철학의 모든 요소들을 가르치고, 극적으로 표현하며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음악이 그것을 보완하는 가사와 결합하여 그 영향력을 두 배로 강력하게 만든다. 음악이 그것을 보완하는 가사와 결합되고 시각적인 흥분까지 곁들인다면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교훈을 마음 속에 깊이 새길 것이다. 락 음악은 혁명의 철학을 가르치며, 그 공연자드의 표현에 의해 혁명을 극적으로 표현하며 그 공연자들과 추종자들의 외모에 의해 혁명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락 음악은 그 철학과 반역과 혁명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서부 칸추리 음악은 헐겁고 안일한 생활의 철학을 가르친다. 이 음악은 그 공연자들의 연주에 의해 극적으로 표현되고 그 공연자와 청중들의 외모와 생활 스타일에 의해 상징된다. 서부 칸추리 음악은 그 철학, 음식, 음료 그리고 즐기는 것 등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이런 음악의 형식들은 그 가사와 시각적인 감흥과 함께 그것을 따르는 자들이 어떤 사람들인가를 나타내는 것이다.

II. 그리스찬 음악의 표준 형식

  크리스찬 음악은 하나님의 말씀에 계시된 대로 그리스도의 교리를 가르쳐왔다. 그 음악의 표현은 하나님의 속성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 가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반향으로 울리는 것이다. 이런 음악은 그 음악을 만든 사람이 매일의 삶과 사적인 혹은 공적인 생활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의 속성을 따라 살려는 노력에 의해 경건의 모습을 극적으로 나타내는 것이었다.이 음악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고 행동하려는 추종자들에 의해 상징되었다. 요컨대, 크리스챤 음악은 하나님의 축복과 거룩한 말씀인 성경을 여러 면에서 반영하는 것이었다.

III. 크리스챤 음악의 타락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스찬 음악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크리스참 음악이 그 원래의 목적으로부터 이탈하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크리스찬 음악이 경건한 속성들을 나타내려 하지 않은다. 다만 관능적인 리듬과 화음을 통하여 관능적인 느낌들을 나타낼 뿐이다. 이제 더 이상 크리스찬 음악이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강하게 그리고 성서적으로 반향하지 않는다. 다만 상
투적인 도덕과 모호하고 객관적이며 종교적인 느낌들만을 빈약하게 소리낼 뿐이다. 그것을 만든 음악가들은 락 음악가들과 서부 칸트리 연주자들 혹은 편한 곡을 만드는 예술가들로부터 그들의 형식을 도입하며, 그 상징화는 선한 하나님, 선한 마귀, 선한 사람들을 탐익하는 가짜-종교인들의 뒤범벅이 것이다. 이런 음악의 뒤죽박죽은 성서적으로 영적이라는 어떤 것으로부터는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다.

IV. 부패한 크리스찬 음악의 개입

  많은 근본주의자들이 그런 음악의 육신적인 호감 때문에 이런 가짜 크리스찬 음악에 매료되었고 이런 음악이 "영적"이라고 강하게 방어하고 있는 것이다. 음악이 개인의 혼의 상태를 반영하듯이 이런 가짜-크리스찬 음악은 영혼의 육신적인 상태와 그런 사람들이 목회자이건 평신도이건 그들의 삶을 반영하는 것이다.   
   근본주의 교회들의 많은 목회자들이 이런 종류의 잡동사니 음악을 가지고 넓은 홀과 회중들을 채우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간혹 이런 목사들은 그들의 교회 회원들의 영적인 성장의 품질에 관해서 의문을 품게 되고 이런 영적으로 빈약하고 육신적이며 관능적인 음악이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그들의 문제인 것을 인식하지도 못하는 것이다. 

V. 문제의 교정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이는 육신은 성령을 거슬러 욕심을 부리고 성령은 육신을 거스르기 때문이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하므로 너희가 원하는 것들을 능히 하지 못하느니라.”(갈 5:17). 이처럼 오늘날 많은 교회들 안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많은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깊이 흡수되고 있는 육신적인 음악이 성령님의 참된 사역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육신에게 호감을 주는 음악은 성령님에게 호감을 줄 수는 없는 것이다! ”부패한 대화는 결코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쓸 좋은 것만을 말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슬프게 하지 말라. 그분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엡 4:29-30).
  이렇게 부패한 음악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먼저 그런 음악을 사용한 것을 회개할 뿐 아니라, 이런 음악을 자유롭게 용납한 혼의 육신적인 상태를 회개해야 할 것이다. 그 다음에는 이런 음악을 참된 크리스천 음악으로 대체해야 한다. “시와 찬송가와 영적인 노래로 서로에게 화답하며 너희 마음 속에서 주께 아름다운 가락을 만들어 노래하
며..
”(엡 5:19)   

 -그리스도인 음악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영동성서침례교회     홈페이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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