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치라.

진경호 2016.07.02 22:46 조회 수 : 331

Teach them diligently (네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치라)/ by Louis Priolo

1장 성경과 자녀 교육

"자녀 양육에서 내가 성취하고자 하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를 자문해 본 적이 있는가? 당신은 자녀 양육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정의하는가? 당신이 그리스도인 부모라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궁극적으로 오로지 하나이며 그 대답은 바로 성경 속에 있다. 
자녀 양육의 궁극적 목적은 사도 바울이 자신의 영적 자녀들을 향해 품었던 목적과 동일하다. 바로 자녀로 하여금 점진적인 변화를 통해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빚어지게 하는 것이다

"나의 어린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께서 형성되기까지 내가 다시 너희를 위해 산고를 겪노라."(갈 4:19)

이 "그리스도의 형상"은 성경 속에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묘사된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영적 자녀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숙에 이르기 바라는 자신의 간절한 열망을 전달할 때 '완전한' 혹은 '온전한', '성화',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과 같은 용어를 사용했다. 

"우리가 그분을 선포하여 각 사람에게 경고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완전한 자로 드리고자 함이니" (골 1:28)

"마침내 우리가 다 믿음과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것에서 하나가 되어 완전한 사람에 이르고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리니 이것은 우리가 이제부터 더 이상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들의 속임수와 몰래 숨어서 속이려 하는 자들이 사용하는 간교한 술수로 말미암아 온갖 교리의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려 밀려다니지 아니하고 오직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여 모든 일에서 그분 안에 이르도록 성장하려 함이라. 그분은 머리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엡 4:13-15)

놀랍지 않은가? 우리 그리스도인 부모들이 자녀 양육에서 성취하기 원하는 목적이 이미 성경 속에 분명히 제시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녀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도 없다. 자녀 양육의 대업을 다 끝낸 후 미소를 지으며 바라볼 내 자녀의 모습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이어야 한다. 

핵심

우리 자녀가 그리스도를 닮은 자로 성숙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세 가지가 있다. 그 세 가지는 성령님과 성경 그리고 시간이다
첫째, 성령님에 의해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이 점진적인 변화는 사람의 내면, 마음속에서 일어난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께서 자신들의 죄들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을 믿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내주하신다(롬 5:8, 고전 15:3, 고후 5:21). 부모 역사 성경이 말하는 부모로 살기 위한다면 이 성령님에 의지해야만 한다. 
둘째, 자녀들이 성숙에 이르는 데 필요한 또 한 가지는 성경이다. 
자녀들로 하여금 구속에 관란 기본적 지식(자신이 죄인이라는 것, 십자가에서 이루어진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데 성경이 필수불가결하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흥미로운 사실이다. 
잘 알겠지만, 그 어느 누구도 성경 없이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참고, 롬 10:13-17). 
셋째, 성령님은 말씀을 통해 죄를 깨닫게 하며 나아가 거듭남의 역사를 이루신다(벧전 1:23). 
성경에는 자녀들로 하여금 구속의 신비를 깨닫게 하는 능력이 있다. 그러므로 자녀들이 어린 나이일 때부터 자녀 양육에 성경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희옥 목사 

부산성서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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