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라.
구원받기 위해 그리스도를 의뢰하는 사람은 거듭난다. 새로 태어난 '아기들'과 같은 그들은 성장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적당한 영적 자양분을 필요로 하며, 그 자양분은 성경의 진리를 마음껏 즐김으로써 얻을 수 있다.
좋은 영양분은 육신의 건강에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이는 소년기나 십대 때나 성인기에나 모두 마찬가지이다. 단백질이나 비타민이 부족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듯이 영적 자양분의 결핍은 영혼의 안녕에 장애가 된다. 그러므로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권면한다.
"새로 태어난 아기들로서 말씀의 순수한 젖을 사모라라. 이것은 너희가 그 젖으로 말미암아 성장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주의 은혜로우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벧전 2:2-3)
새로 태어난 아기들 같은 신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으로 자라고 발전함에 있어 먹는 음식이 달라져야 한다. 어렸을 때는 젖만으로 되지만 자라면서는 "밥"을 먹을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의 그리스도인들을 이렇게 꾸짖었다.
"형제들아, 내가 영에 속한 자에게 말하는 것같이 너희에게 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 있는 갓난아이들(babes in Christ)에게 말하는 것같이 하였노라. 내가 너희를 젖(milk)으로 먹이고 음식(meat)으로 하지 아니 하였나니 이는 지금까지 너희가 그것을 능히 감당하지 못하였으며 지금도 못하기 때문이라." (고전 3:1-2)
히브리서 기자는 영적으로 마땅히 성숙해야 할 만큼 성숙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을 이렇게 꾸짖었다.
"시간으로 보건대 너희가 마땅히 가르치는 자가 되었어야 할 터이나 하나님의 말씀의 첫째 기초 원리(the first principles of the oracles of God)들을 남에게 다시 배워야 할 필요가 너희에게 있나니 너희가 단단한 음식(strong meat)이 아니라 젖을 필요로 하는 자가 되었도다. 젖을 사용하는 자마다 갓난아이(a babe)이므로 의의 말씀에 능숙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들의 것이니 그들은 그것을 사용하여 자기 감각들을 단련시킴으로 선악을 분별하느니라." (히 5:2-4)
"
그리고 시편 기자도 말했다.
"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way)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내가 온 마음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오 주의 명령들에서 떠나 방황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께 죄를 짓지 아니하려고 주의 말씀을 내 마음속에 숨겼나이다. " (시 119:9-11)
육신을 위해 음식물을 먹어야 하듯 영혼을 위해서는 성경을 읽는 것으로 영양분을 삼아야 한다. 그것은 여러분이 은혜 안에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그것은 유혹을 극복하고, 시련의 때에 승리를 거둘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그리고 기쁨도 갖다 줄 것이다. 성경의 진리를 이해하고 그것을 실생활에 적용할 때, 여러분은 그분께서 자녀들을 위해 마련해 두신 영적 건강을 체험할 것이다.
2. 주님과 대화를 나누라.
규칙적으로 그리고 일관된 기초 위에서 하나님과 의사소통을 해야 할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기도를 통해 자신의 필요를 그분께 고함으로써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볼 때, 자애롭고 사랑이 많은 부모가 있고 의사소통이 잘 되는 가정에서, 적응력이 강하고 성격이 명랑한 아이가 나온다. 물론 예외가 있지만, 알콜과 흡연, 부도덕한 생활에 물들어 있는 10대 청소년들을 보면 대부분 부모와 바람직한 관계를 맺지 못한 가정에서 자란 경우가 많다.
영혼의 성장 발육이 부진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버지가 되시며 자신의 외침을 듣기 위해 언제나 귀를 기울이고 계시다는 사실을 결코 한 번도 진정으로 깨닫고 감사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김희옥 목사
부산성서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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