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외바퀴 손수레를 닮았다. 
밀어 주지 않으면 그들은 아무 쓸모가 없다.
 
또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보트를 닮았다. 
그들은 노를 저어 주어야 갈 수 있다. 

어떤 이들은 연을 닮아서, 줄로 매달아 두지 않으면
멀리 날아가 버린다. 

어떤 이들은 풍선을 닮았다. 
바람으로 가득차서 터져 버릴 기회만 기다린다. 

또 축구공을 닮은 그리스도인들도 있다. 
그들이 어느 방향으로 
튕겨나갈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하나님을 찬양할 것은, 훌륭한 주머니 시계같은 
그리스도인들이 많다는 사실 때문이다. 

활짝 열린 얼굴과 바쁜 손으로 
그들은 시간에도 잘 맞추며
선한 일들로 충만해 있다. 
이런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교회의 
중추 역할을 한다.
   
 

김희옥 목사 

부산성서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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