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님, 나를 더 나은 부모(父母)로 만들어 주소서. 내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들이 말하는 것을 참을성 있게 들을 수 있도록, 그들이 묻는 모든 말에 친절하게 대답할 수 있도록 나를 가르치소서.
그들을 간섭하거나 그들에게 말대꾸하거나 그들과 충돌하는 일로부터 나를 멀리하소서. 그들이 나에게 예의바르기를 원하는 것처럼 나도 그들에게 예의 바르도록 하소서. 내가 아이들에게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그들에 대한 내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내 아이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소서. 잘못에 대해 벌을 줄 때 그들의 실수를 비웃거나 그들을 웃음거리로 삼는 일을 금하소서. 거짓말이나 도둑질을 교사(敎唆/못된 짓을 저지르도록 남을 부추김)하지 말게 하소서.
내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으로써 정직은 행복을 낳는다는 사실을 시간시간마다 보여 줄 수 있도록 나를 인도하소서. 아이들의 작은 잘못은 그냥 눈감아 주게 하시고 그들이 하는 좋은 일만 볼 수 있도록 도우소서.
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그들을 성인(成人)으로서가 아니라 어린아이들로 대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성인들의 행동 기준에 따라 그들을 판단하지 않게 하소서. 자기 스스로 자기를 챙기고, 생각하고, 선택하며 결정할 기회를 빼앗는 일이 없도록 하소서.
내 이기적인 만족감을 위해서 그들을 벌 주지 못하게 하소서. 이치에 맞는 소망은 모두 들어줄 수 있게 하시고 아이들에게 해가 될 것이라 생각되는, 부모로서의 특권 행사는 늘 삼가할 수 있는 용기 갖게 하소서.
주여, 나를 공정하고 올바르게 하시고, 내 아이들에게 사려깊고 애정 깊에 하셔서 그들이 나를 순수하게 존경할 수 있도록 하소서. 내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내 아이들이 본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자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희옥 목사
부산성서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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