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소개하는 이야기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읽어야 그 의미를 알고, 수긍을 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이야기입니다. 주의 깊게 읽어보고 깊은 깨달음과 함께 실천하는 행동이 뒤따르기를 바랍니다. 

옛날에 '모든 사람'(Everybody)', '어떤 사람'(Somebody)', '누구라도'(Anybody), '아무도'(Nobody)라는 이름의 네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중요한 일이 한 가지 생겼고 '모든 사람'(Everybody)이 그 일을 하도록 요청받았다. 하지만 '모든 사람(Everybody)'은 '어떤 사람(Somebody)'이 그 일을 하리라고 생각했다. 그 일은 '누구라도(Anybody)' 할 수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아무도(Nobody)' 그 일을 하지 않았다. '어떤 사람(Somebody)'은 화가 났다. 왜냐하면 이 일은 '모든 사람'의 일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Everybody)'은 '누구라도(Anybody)' 그 일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고 '아무도(Nobody)' '모든 사람'(Everybody)이 그 일을 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몰랐다. 
이 일은 '모든 사람(Everybody)'이 '어떤 사람(Somebody)'을 비난하고, 애초에 '누구라도'(Anybody), 할 수 있었던 그 일을 '아무도(Nobody)' 하지 않음으로써 끝이 났다. 마지막 보고에 의하면, 이 네 사람은 여전히 말다툼을 하고 있었고, 그 일은 아직도 이뤄지지 않은 채로 있다고 했다.

 

 

김희옥 목사 

부산성서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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