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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그래함 목사는 성경적인 복음과 교리로 하나님께 쓰임을 받은 복음전도자였습니다. 물론 그의 생의 말년에 비성경적인 발언들로 배교의 아이콘이 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큰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젊은 시절의 건전한 교리와 복음 설교가 끼친 선한 영향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194811, 그는 캘리포니아 주, 모데스토에서 평소와 같이 그의 동역자들과 함께 복음전도집회를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밤, 빌리 그래함은 이들과 함께 부흥사 사역에 있어서 절대로 지켜야 하는 규칙을 정하기로 했고, 각자 방에서 의견들을 적어서 다시 모였을 때 그들이 각자 홀로 썼던 규칙들은 놀랍게도 서로 매우 비슷했는데, 네 가지로 요약되었습니다.

 

(1) : 부흥 집회 기간동안 사랑의 헌금을 과도하게 강조하지 말고 모든 재정을 투명하게 하자.

(2) 성적인 부도덕함: 본인의 아내가 아닌 여성과 단둘이 있지 말자.

(3) 지역교회: 부흥집회 사역은 지역교회 사역을 깍아내리지 말고 오히려 지지해야 한다.

(4) 정직한 사역보고: 사역을 보고할 때 집회 인원과 회심 인원 숫자를 부풀리지 말자.

 

이 중에 2번 규칙은 오늘날까지도 소위 빌리 그래함 규칙이라고 불리는데, 저도 신학생 때 이것을 배웠습니다.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과 문이 닫힌 공간이나 자동차 안에 단둘이 있지 않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이것은 특정 개인을 불신하거나 정죄하려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스스로 조심하기 위함입니다. 사도 바울도 젊은 디모데 목사에게 권면했습니다. 이것은 디모데가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권면입니다. “또한 청년의 정욕들을 피할지니, 오직 순수한 마음으로 주를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딤후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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